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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테코

우테코를 마치고 정산하는 글

4기를 마치고, 토스라는 아주 가고 싶었던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됐다.

 

해왔던 노력들이 빛을 본 것 같아서 즐거웠다.

 

실제로 일하는 것도 즐겁다.

 

만약 원래 하던 전공으로 꾸역꾸역 일을 구했더라면, 일 자체는 할만한 정도이고 인생의 낙에서 일은 분리하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이나 운동과 같은 외부적인 것들로 채워 넣었을 것 같다.

 

지금은 오히려 승건님이 말했던 것 처럼, 하루에 잠자는 시간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쏟는 일이라는 것이 참 힘들면서도 즐겁고 알아서 하게 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다.

 

우테코를 붙기 위해서 프리코스때부터 JS를 배우기 시작해서 우연히도 합격을 하게 된게 참 큰 터닝포인트가 아니었나 싶다.

 

다시 붙으라고 하면 못 붙을거 같다 ㅋㅋㅋㅋㅋ

 

주변에 다양한 부트캠프(싸피나 일반 부캠) 을 한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덕분에 정말 빨리 온 것 같다.

 

10개월 동안도 매일 아침 10시까지 잠실에 가서 저녁 10시에 퇴근하는 삶이 싫지 않았다.

 

지금도 물론 똑같이 회사에 10-10 하고 있지만 싫지 않은 삶이다(누가 시켰다기보단 그렇게 된다..)

 

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될지 지금은 확신하지 못하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무언가 이루게 되지 않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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