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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테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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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테코를 마치고 정산하는 글 4기를 마치고, 토스라는 아주 가고 싶었던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됐다. 해왔던 노력들이 빛을 본 것 같아서 즐거웠다. 실제로 일하는 것도 즐겁다. 만약 원래 하던 전공으로 꾸역꾸역 일을 구했더라면, 일 자체는 할만한 정도이고 인생의 낙에서 일은 분리하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이나 운동과 같은 외부적인 것들로 채워 넣었을 것 같다. 지금은 오히려 승건님이 말했던 것 처럼, 하루에 잠자는 시간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쏟는 일이라는 것이 참 힘들면서도 즐겁고 알아서 하게 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다. 우테코를 붙기 위해서 프리코스때부터 JS를 배우기 시작해서 우연히도 합격을 하게 된게 참 큰 터닝포인트가 아니었나 싶다. 다시 붙으라고 하면 못 붙을거 같다 ㅋㅋㅋㅋㅋ 주변에 다양한 부트캠프(싸피나 일반 부캠) 을 한 ..
(잡담) 맥북을 쓰면서 신기했던 점 나는 원래 윈도우 유저이다.(20년째 윈도우 쓰는중) 페어가 맥북을 가지고 있어서 맥북을 써서 플젝을 하게됐는데 그때 생긴 에피소드. 프로젝트를 하면서 input창 관리를 하다가 숫자를 누르고 space 두 번을 빠르게 치면 갑자기 소숫점이 생기는 경우를 발견했다. 99 + space + space => 99. 이 됐다. 뭘까... 내가 정규표현식을 잘못짜서 에러핸들링이 잘못 된건가? 싶었다. 패닉에 빠진 우리는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헤메었는데 결론은.. 애플 키보드 기본세팅으로 하면 소숫점이 생긴단다. 쓸모 없어보이는데.. 애플 이거 왜 만들었니?
LV2의 진입점에서.. lv2는 리액트를 바탕으로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. 뭔가를 배울 때 '왜 그게 필요한데' 라는 질문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. '우테코에서 가르쳐준다' 이외에 내가 리액트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? 아직은 리액트를 잘 모르지만 리액트는 라이브러리다.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은, 바닐라로만 만들때보다 무언가 편리하기 때문이 아닐까. 하지만 편리함 뒤에는 항상 trade-off가 따른다. 나는 이번 레벨을 거쳐가면서 리액트가 편리함과 바꾼 '무언가' 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. 코치님들이 추천해준 https://seokjun.kim/time-to-stop-react/ 이제 React.js 를 버릴 때가 왔다 Single Page Application 소위 SPA 라고 불리는 웹 사이트를 만들기 위한..
우테코 합격 전 까지, 그리고 합격 후기 사실 바로 쓰려고 했는데 블로그를 잘 안써서 이제 씁니다.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(이과 특 일단 나열함) 붙기 전 내 스펙 (개발 관련만 적음) - c++ 수업 두개정도 들음 (전공이 전자과라.. 붙고 나니까 아예 비전공인분들도 꽤 많아요) - 파이썬 독학으로 딥러닝 공부, 코딩테스트 백준 골드3~5정도 풀이 가능 - 다른언어경력 무 자소서 자소서를 제일 힘을 많이 준 것 같습니다. 문항은 보통 이전 기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아요. 어찌보면 우테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, 가장 변하지 않는 가치라서 그런것 같습니다. 글을 쓰는 친구가 있는데, 참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. 글을 읽고, 인터뷰 해줘서 친구와 대화하면서 제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생각들을 잘 정리할 수 있었고,..